* 참고하시면 좋아요 :)
수험(수능)생의 기본자세, 현실 vs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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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수능) 영어, 기본 vs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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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수능) 영어, 이해 vs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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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수능) 영어, 단어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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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수능)생의 기본자세, 앉아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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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수능) 영어, 듣기 실력 향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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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수험(수능)영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간관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공부 시간 관리가 아니라,
문제 푸는 시간을 관리한다는 의미의 시간 관리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독해가 되겠네요 :)
단순하고 확고한 포인트이기에
글은 길지 않지만, 지금까지 포스팅했던 것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과외하는 학생들을 보고 있자면,
문제풀이를 시키면 한 지문을 주구장창 풀고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죠. 제가 보기에도 요즘 영어지문 어려워졌던데,
사실 그걸 해석하고 있다는 자체가 기특합니다.
하지만, 제가 기특하게 여긴다고해서
수험 성적이 잘 나올 수는 없겠죠 :)
어려운 지문, 좀 더 보면 어떻게든 될 것 같은 지문에
마음을 뺏기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고, 그럴 수 있습니다.
또 시험이 아니고 평소이기 때문에 '좀 그러면 어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실은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늘 시간을 지키는 연습을 해야,
가장 중요할 때, 원하는 지식을 끄집어내서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영어를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다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근데 시험만 보면 성적이 안나옵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뭘까요?
바로 '시간'입니다.
수험(수능)은 시험이고,
시험은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지식을 최대한 끄집어내어
적용하고, 응용하여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내가 만의 지식이 있다한들,
시험 시간내에 그것을 끄집어내지 못한다면,
없느니만 못한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만의 지식을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게 하는것이,
바로 '시간 관리' 입니다.
평소에 시간 관리만 철저히 해준다면,
시험에서도 내가 가진 지식을 충분히 뒷받침해줄
든든한 토양이 되어줄 것입니다.
자, 조금 아는 분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리 오래봐도 지문이 해석이 안되는 분들도
시간을 우선해야 할까요?
저는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영어를 잘하게 되는데 앞서
수험(수능) 영어의 목적은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것입니다.
아무리 잘하게 되도, 시간안에 지식을 끄집어내지 못해서
수능 성적이 안나오면 의미가 없겠죠 :)
외국어영억 수험시간은 70분입니다.
문제는 40문항입니다.
그 중 듣기가 17문항이고, 독해/쓰기(문법) 등이 33문항입니다.
듣기는 들으면서 푸니까 그렇다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후의 33문항입니다.
듣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약 20분으로 잡읍시다.
그리고 후의 33문항을 마킹하는데 쓰는 시간을 여유롭게 10분정도로 잡고요.
자 .. 그럼 몇 분이 남나요?
40분이 남게 됩니다.
그렇죠. 이 33문항을 40분안에 풀어야하는 겁니다.
그럼 한 문항당 보통 얼마나 잡게될까요? 약 1분 20초 ~ 길어도 1분 30초 가량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안에 우리가 가진 영어지식을 전부 쏟아내야합니다.
생각보다 짧죠?
근데 우리는 영어 독해 문제집을 볼 때,
풀이 시점이 아니고, 정말 문제를 푸는 시점인데도
주구장창 그 한 지문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실제로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은 않지만 결코 길지 않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 어떻게?
제가 지도할 때 쓰는 시간 관리 방법은 아주 무식합니다.
7문항이면 7문항, 10문항이면 10문항
문항별로 시간을 합산합니다.
처음에는 1분 30초 정도를 주고,
7문항이면 한 10분 30초,
10문항이면 한 15분 정도가 되겠죠.
아무튼, 그렇게 통으로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 풉니다.
찍어서라도 시간에 맞춰야합니다.
못 풀면 그걸로 틀린겁니다.
지문을 잘 알겠든지, 전혀 모르겠든지
일단 시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기계처럼
굳이 시간에 신경쓰지 않아도, 시간을 맞출 정도가 됩니다.
음 .. 그래도 이렇게 풀다보면
제대로 아는 것도 없이 풀게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후작업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다 풀고, 채점까지 마친 뒤에
지문을 보고, 실전 스킬들(첫문장 끝문장 - 주제, 앞뒤 문장 - 빈칸 등)을 적용해서
왜 이 답이 나오게 됬는지 분석합니다.
선시간 관리, 후작업을 통하면
시간 관리도 잡고, 독해 스킬도 늘리는
일석 이조의 수험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학년별 Tip
중학생
일반적인 중학생에게 1분 20~30초 안에
독해지문을 푼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학교용 독해교재를 사서
2분 ~ 2분 30초 정도의 시간을 두고 틈틈히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 3 겨울방학 쯤에는
고등학교 교재를 사서
이때부터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아직은 멋모를 때입니다만,
평소에도 한 문제라도 시간을 맞추는 연습을 함과 동시에
주말에는 모의고사 문제집을 꾸준히 풀면서
시간과 실전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1학년 때와 다를바는 없지만,
관련 공부시간을 좀 더 늘려준다면 좋겠죠 :)
고등학교 3학년
이제는 지문을 꼼꼼히 보는 시간은 줄이고,
(해석을 보고, 지문을 보면서아 이렇게 해석되는 구나 .. 하고 문장을 재구성해보는 정도)
오히려 문제집을 잡히는대로 끝내버리면서
실전 감각과 시간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수험(수능) 영어, 단어의 중요성?'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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