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에게 연락했다.

같은 수업을 들었던 사람들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 후배

교회 동생


의외로 연락자체를 거부하는 사람은 없었다.

다단계를 의심할 법도 한데 ㅎㅎ


모두에게 커피 한잔을 하자는 약속을 하고 

나의 요즘에 대해 솔직히 얘기했다.

모두에게 같은 정도로는 아니지만

'나는 요즘 힘들다.'

라는 말을 전했다.


새삼 사람들과 많이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에너지가 소모됬다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런 감정은 오래 겪어봤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관계가 있을 것 같을 때의 기대감, 느낌

단지 그 뿐이다.

그 후에는 수많은 허무의 순간들이 있었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행복회로를 차단해버렸다.


고생했다.

그냥 조금씩 스스로 회복해나가자.


* 감사 한가지


밤에 만든 차돌박이 떡볶이가 맛있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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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요한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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